미국, 중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주요 통상국들의 정부조달시장 진출 방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린다.
조달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9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APEC 정부조달시장 상호 진출 확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
APEC 통상투자 자유화 기금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 국가 정부조달 담당자들이 참가해 각국의 정부조달시장 현황, 정부조달 입찰 참가 절차,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 및 유의점 등을 설명한다.
또, 폴 부아데스 UN 조달본부장도 참석해 우리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부아데스 본부장은 이번 방문 기간중 권태균 조달청장과 별도로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확대, 2010년 조달청 주최 국제 공공조달 회의(IPPC)의 성공적 개최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APEC 정부조달 세미나는 ‘정부조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주제로 개최되어 왔는데, 올해는 현재 APEC 정부조달 전문가 그룹 의장직을 맡고 있는 조달청이 우리 기업의 해외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 주제를 ‘민간 부문 상호 시장 진출 확대’로 정했다.
조달청은 APEC 회원 각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건, 절차, 권고사항 등 APEC 회원국의 정부조달제도를 파악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사업 전략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 참가국 대표단과 조달청 관계자 이외에도 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조달연구원 및 30여 국내 민간기업이 참가하며, 첫날에는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 둘째 날에는 미국, 베트남, UN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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