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캠퍼스, 한번 구축하면 끝까지 책임지는 믿을 수 있는 기업.”
대학 u캠퍼스시스템 구축의 새 강자로 떠오른 로텍스(대표 김문중 www.lotecs.co.kr)는 지난 2005년 3월에 창업한 이후 지난 4년간 대학 u캠퍼스사업에 특화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말 숭실대 u캠퍼스 카드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울산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원광대, 호서대 등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올해 들어 포스텍 u캠퍼스시스템의 유지보수를 우리은행으로부터 낙찰받아 수행 중이며, 원광대 법학도서관 및 울산과학기술대에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u캠퍼스 시스템은 단순히 신분확인 기능만을 갖고 있던 학생증 및 교직원증에 RF-IC칩을 탑재해 학내 출입통제부터 전자 출·결석, 도서관대출반납, 금융기능, 전자화폐, 교통기능, 전자지불, 모바일학생증 기능까지 내장한 시스템이다. 신분증 카드 하나에 모든 기능을 탑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다양한 구축경험을 지닌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김문중 대표는 스마트카드와 RFID분야에서 10년이상 경험을 쌓아온 관련분야 컨설팅 전문가다. 또 주요 경영진과 개발자들은 대학과 병원 등 현장에서 풍부한 구축경험을 지닌 고급 인력들이다.
기술적으로는 K-캐시 등 전자화폐 관련 알고리듬 적용 기술을 보유했으며, 학교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인-하우스형 전자화폐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이미 구축된 u캠퍼스의 유지보수도 철저하다. 한번 납품한 물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까다로운 대학 u캠퍼스 시장에서 한번 신뢰가 무너지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최근 대학들이 잇따라 유지보수 사업을 맡기는 것은 그만큼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의미죠.”
김문중 사장은 “지난해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한 덕분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새로운 기술개발 및 고객관리를 통해 올해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텍스는 u캠퍼스 구축사업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반기술로 u-Hospital, IP기반 차세대 통신 통합솔루션인 UC(Unified Communication)사업, VAN 사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했다. 통신분야가 아날로그 형태에서 디지털화됨에 따라 SI개념에서 커스트마이징하고 전체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현재 국내 관공서와 기업을 대상으로 데모 장비를 공급해 시범 운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유비쿼터스 관련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에 접목함으로써 향후 국내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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