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업체 KEC그룹은 9일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본사 기능 이전 등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현금유입 창출과 현장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C는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돌파를 위해 보유 중인 부동산 중 일부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검토대상 부동산에는 KEC 구미공장 토지 31만6404m² 중 일부와 KEC 암코 소유의 양재동 빌딩, KEC 홀딩스 보유 부동산 등이 해당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 매각 추진은 전사적 효율 창출을 위한 것으로 비핵심 자산의 매각 추진을 통해 창출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MOS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KEC는 본사 인원의 현장 재배치를 통해 현장 중심 경영 강화와 유관조직 통합을 꾀할 계획이다.
KEC는 이번 본사이전을 통해 연구개발, 품질보증, 인사, 마케팅, IT기능 등 핵심 역량을 제조현장으로 배치 경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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