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기계·신소재 등 전략산업의 새로운 투자유치 타깃으로 산학협력형 가족회사를 선정해 집중 공략에 나섰다.
도는 9일부터 이틀간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전국 산학협력 가족회사 CEO 50여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투자환경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광주·전남·제주권 산학협력중심대학인 순천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과 경북권, 동남권 가족회사를 비롯해 순천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가족회사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가족회사는 대학과 기업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기업경영 방식으로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6개 권역 12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은 가족회사는 8000여개에 달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회사들이 기계, 신소재, IT, 자동차, 조선 분야 등 전남의 미래전략산업분야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의 주요 프로젝트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풍력산업 프로젝트,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양만권개발사업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가족회사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참여한 향후 전국 8000여개의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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