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천연물인 오리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신종플루 치료제개발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오리나무 추출물로부터 인플루엔자 치료효과가 있는 신물질 4종을 찾아내 6월 20일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스위스 로슈사 타미플루는 단일 품목으로 2008년 매출액이 53조원을 달성할 정도의 시장 규모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미 H9N2 혈청형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동물실험을 완료했으며 신종플루의 원인체인 H1N1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동물실험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기존 타미플루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인 뉴라미니다제를 저해해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반면 알앤엘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은 전혀 새로운 기전으로 바이러스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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