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장비 업체 넥스티지(대표 김진호 www.nextige.co.kr)는 PBA(PCB Assembly) 검사장비인 ICT(In Circuit Tester)와 FCT(Functional Circuit Tester)를 하나로 합친 통합 PBA 검사장비 TCT(Total Circuit Tester)를 개발, 중소 PCB 임가공업체 및 중국 LCD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TCT는 순차작업을 통해 무전원상태에서 개별부품의 특성을 검사하는 ICT와 사용 전원상태에서 제품 기능을 검사하는 FCT를 하나의 장비로 구현했다. TCT는 기본 검사항목 이외에 제품별 검사부문은 모듈로 추가할 수 있다. 모듈 교체를 통해 냉장고와 같은 백색가전은 물론 PDP·LCD 패널, TV 영상보드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검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장비는 하나의 제조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가 모듈 교체만으로 각 제품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임가공업체들은 ICT와는 별도로 FCT를 위해 제품에 맞게 제작한 JIG를 이용, 수동검사를 진행해야만 했다.
넥스티지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TCT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국내 및 중국시장을 전담할 영업사원 교육을 진행이며, 해마다 관련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대표는 “최근 ICT만으론 불량검출이 한계에 이르면서 FCT 병행 검사가 늘고 있지만 비싼 장비가격과 수동방식에 따른 검사불편 등의 문제를 노출해왔다”며 “TCT가 고가 장비와 오랜 검사시간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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