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는 고성능 무선주파수(RF) CMOS칩 및 혼성신호통신 칩 선도기업인 미국 페레그린반도체에 위탁 생산(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매그나칩은 작년 7월 페레그린과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페레그린의 실리콘-온-사파이어(SOS) 방식의 ‘울트라 CMOS’ 공정기술을 작년 10월 부터 이전받았으며 이달부터 GSM·WCDMA 겸용 휴대폰 안테나와 스위치 반도체 제품 등을 본격 양산·공급키로했다. 특히 매그나칩은 통상 1∼2년 정도 소요되는 공정기술 이전 기간을 이례적으로 9개월로 단축, 페라그린의 파운드리 조기 서비스에 나선다.
‘울트라CMOS’ 기술은 기존의 실리콘-온-절연체(Silicon-On-Insulator) 방식을 응용한 특허기술로, 이 기술로 제조한 칩은 수율이 좋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고감도 수신성능, 낮은 전력소비, 높은 통합수준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제조에 있어 GaAs, SiGe BiCMOS, Bulk Silicon CMOS 등 다른 공정기술 대비 앞선 성능을 제공한다.
페레그린 짐 케이블 사장은 “울트라CMOS 기술이전을 통해 최고 성능의 제품을 매그나칩에서 생산함에 따라 자사 고객들에 제품과 기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청주 팹을 통해 최초 양산하는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매그나칩 이찬희 부사장은 “매그나칩의 파운드리 서비스는 특화된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공정기술 고객이 주요 대상이며, 혁신적인 울트라CMOS 공정기술과 고성능 RF 제품을 갖춘 페레그린이 그 대표적인 예”라며, “매그나칩의 신뢰성 높은 제조능력과 고객의 설계능력을 더해 경쟁력있는 파운드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그나칩은 150∼160곳의 외국계 팹리스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안수민·서동규기자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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