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TV의 인기 프로그램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이하 나는 펫)’이 11일 9시 30분 시즌7을 시작한다. 시즌7에선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친구와 전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의 친구가 주인님으로 출연해 ‘펫’을 분양 받아 동거에 들어간다.
낸시랭의 절친으로 알려진 문숙영씨(36)는 팝 아티스트와 파티 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는 골드 미스다. 낸시랭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번 시즌7에 출연하게 된 문씨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파워풀하고 카리스마를 갖췄다. 간미연의 단짝으로 항상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해 왔다는 장은애씨(29)는 아이돌 가수의 친구다운 깜찍한 외모에 웃는 모습이 무척 귀엽지만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바이크족이다.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두 번째 주인님으로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섹시퀸 김완선을 닮은 요염한 요가강사 김주현씨(30)는 신이 주신 완벽한 바디 라인을 소유한 주인님으로 나올 예정이다.
스타의 친구이자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그녀들은 이 프로에서 자신들만의 뚜렷한 개성과 끼를 바탕으로 오디션 당시부터 보이는 모습만이 아닌 강인한 내면의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팀은 “이번 주인님들의 공통된 특징은 ‘외유내강’”이라며 “다른 시즌보다 더 확실한 주인과 펫의 주종관계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