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는 2일 휴대폰 등 포터블 기기에 사용하는 LED 드라이버 칩 2종을 개발, 3분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LED 드라이버칩은 디스플레이 패널 후면에 탑재, LED 백라이트유닛(BLU)을 구동하는 반도체로, 산업 전반에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력 효율이 우수한 정전류 방식의 LED 드라이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 신제품은 포터블 기기의 디스플레이용 LED를 최대 4개까지 구동하고 듀얼 저전압강하 레귤레이터(Dual LDO)를 탑재, 전력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에 적용한 정전류 방식은 구동 시 내부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전력효율을 높이고 칩 크기가 작고 외부 커패시터를 필요로 하지 않아 디스플레이 패널 원가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매그나칩은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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