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가 여성 채널 ‘올’리브(O"live)’를 미래 주력 채널로 키운다. 20∼30대 여성층의 구매력이 전체 국내 경기를 좌우할 정도로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CJ미디어는 올’리브를 여성 라이프 스타일을 100% 규정하는 ‘여성 절대 채널’로 환골탈태시킨다는 전략이다.
윤석암 CJ미디어 방송본부장은 29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CJ미디어의 채널 충성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여성 채널의 인지도 및 광고지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성 채널인 올’리브를 향후 CJ미디어의 간판 채널로 육성해 여성층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J미디어의 여성 채널 올’리브는 악녀일기·쉬즈올리브 등 패션·트렌드·푸드와 같은 여성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콘텐츠를 방송하고 있다. 이 채널은 전체 여성 중 2030 전문직 충성도가 매우 높다. 해외 패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정보력이 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올’리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CJ미디어는 다음달 개편을 계획하고 있고 악녀일기 등과 인기 프로그램은 시즌6를 준비 중이다. 또 최근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고주 초청 개편 설명회를 갖는 등 시청·광고주가 원하는 올’리브 만들기에 이미 착수했다.
향후 올’리브는 윤 본부장의 말과 같이 트렌드 정보 소개에 그치지 않고 쇼핑·시사와 같은 여성이 관심을 가질 만한 모든 콘텐츠를 다루는 중심 채널이 된다. IPTV에도 여성 채널이 생기는 등 향후 여성 관련 방송 시장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차별화된 올’리브 만들기가 CJ미디어의 숙제다.
윤 본부장은 “향후 여성 관련 시장은 불황을 모르게 클 것이고 올’리브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올’리브는 tvN 등 특색있는 다른 채널과 함께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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