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7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인벤토리 주간 행사를 열고,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벤토리 주간에 열리는 첫 행사는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주요 산업단지공단에서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안과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체계 등에 대한 지역별 워크숍이 개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29일 울산, 30일 여수, 7월 1일 남동공단에서 각각 열리는 지역별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개발한 13개 업종별 온실가스 산정지침 등이 소개되며 온실가스 산정방법과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산정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로 7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 공동저자 N. H. 라빈드라나드 박사 및 국내외 8개 연구기관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가·기업·지역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국제 인벤토리 세미나’가 개최된다.
7월 3일에는 지경부 주최로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 산림·토지이용 및 폐기물 등 각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통계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협의회’를 개최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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