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마트폰업체인 HTC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세 번째 스마트폰인 ‘히어로(Hero)’를 24일 런던에서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히어로’의 가장 큰 특징은 HTC가 2년에 걸쳐 개발한 자체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HTC센스’다. HTC센스를 탑재함으로써 사용자는 특정 인물의 이름을 클릭만 하면 관련된 이메일과 사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정보를 한 눈에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피터 추 HTC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PC와 비슷한 기기로 진화했지만 사용자 중심의 기기는 아니다”라며 HTC센스가 이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히어로’는 또 ‘어도비 플래시’ 기능을 지원하고 3.2인치 LCD터치스크린에 512MB 내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히어로’는 내달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 늦여름까지 아시아 지역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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