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감소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미국 대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인 마이스페이스가 일 주일 만에 또다시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24일 로이터는 마이스페이스가 해외 인력의 3분의 2를 잘라내고 해외 지사 최소 4개를 닫는다고 보도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지난 17일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국내 직원의 30%에 달하는 42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스페이스는 15개의 해외 지사를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브라질·캐나다·프랑스·인도·이탈리아·멕시코 등에 있는 지사가 폐쇄 가능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스페이스는 “영국·베를린·시드니가 향후 해외사업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일본 지사는 구조조정에도 살아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사에 얼마나 감원 인원이 할당됐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웬 반 나타 마이스페이스 CEO는 “해외사업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미국에서처럼 현재 시장 상황에 비해 낭비가 심한 구조”라며 구조조정 배경을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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