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방송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종합케이블TV방송사업자 CJ헬로비전이 지역 밀착형 채널을 뛰어넘어 개인형 미디어로 진화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자 개개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주는 이른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 서비스의 첫 작품으로 이달부터 지역채널을 통해 서비스하기 시작한 지역 주민의 결혼식 현장을 중계하고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는 ‘웨딩 러브스토리(경인지역)’와 연인들의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유리의 프로포즈 스토리’(부산지역) 등은 개별 시청자에 포커스를 맞춰 벌써 큰 방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영 초기지만 게시판을 통해 제작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기존 옴부즈맨이나 공공 프로그램이 지역 단체나 방송에 참여하길 원하는 다수 시청자의 요청에 따라 제작됐다면 이들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 프로는 철저히 고객의 요청에 따라 현장을 찾아가는 본격적인 개인 맞춤 방식으로 진행된다.
CJ헬로비전은 VOD와 폐쇄이용자그룹(CUG)서비스를 이용, 개인적으로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소중한 추억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가족 및 단체 행사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홈페이지 지역채널 코너의 프로그램 게시판에 사연을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소통의 창구로 케이블TV 지역채널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양방향 서비스를 비롯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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