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고사양을 채택한 준중형 신모델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이달 포르테쿠페와 베르나 등 준중형 모델을 내놓은 데 이어 르노삼성과 GM대우가 SM3와 젠트라를 출시하며 이에 맞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신형 SM3의 발표회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신형 SM3를 공개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신형 SM3에 대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과 닛산차의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뉴 SM3의 차체 크기는 동급 모델 중 최대다. 16인치 알루미늄 휠,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이 있는 고급 오디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기아자동차는 포르테쿠페를 7월부터 시판한다. 포르테쿠페는 2.0 세타2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1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비를 1등급 수준인 리터당 15㎞ 이상으로 높이고 외관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으로 일신한 뉴 클릭 및 베르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GM대우도 7월 중으로 외관과 실내가 업그레이드된 2010년형 젠트라와 젠트라X를 시판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도 2000㏄급 이하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TT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 ‘뉴아우디 TTS’를 출시하며 푸조는 배기량 1.6ℓ 해치백인 ‘308 MCP’와 2.0ℓ 컨버터블인 ‘308㏄ HDi’ 등 2종을 선보인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