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가 하반기부터 채널 2.0 정책을 도입, 총판과 유통기업들의 계약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
한국어도비는 그동안 판매나 계약보다는 마케팅을 중심 조직으로 활동해 왔고, 고객과의 거래는 유통기업들이 책임을 졌다. 하반기부터는 이 같은 정책을 일부 수정하겠다는 모습이다.
15일 지준영 사장은 “21개 유통기업(리셀러)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 같은 채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채널 2.0을 통해 어도비와 유통 기업들과의 관계가 보다 끈끈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 2.0에 참여하는 유통기업들은 어도비가 거래를 직접 지원해 줄 뿐 아니라, 계약 성사에 따른 인센티브 등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어도비 제품이 단품에서 종합제품(스위트)으로 규모가 커진 데다 산업별 요구도 다양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본사 또는 지사 차원에서 직접적인 대응이 필요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먼저 도입해 성공적으로 평가된 이 정책이 한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경우 대만과 홍콩 등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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