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전문업체인 사람인HR(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이 중소 벤처용 구인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오는 7월부터 구인 솔루션 ‘등용문 라이트’를 유료화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인HR은 올해 초부터 등용문 라이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00여 개의 기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등용문 라이트는 기존 대기업용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인 ‘등용문 2.0’과 달리 ASP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 관리에 있어 △이력서 선별 △이력서 추출 △구직자 관련 통계 등 필요한 기능만 담아 중소 벤처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등용문 라이트를 처음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 벤처의 서비스 접근 장벽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이정근 대표는 “급여, 인사평가, 총무 등의 다양한 업무 때문에 중소 벤처의 인사팀은 그 어느 곳보다 바쁘다”며 “등용문 라이트를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좋은 인력을 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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