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기술 전문업체인 3M터치시스템스가 윈도7 플랫폼과 호환되며 손가락을 통해 최대 10개의 독립적인 입력을 인식할 수 있는 개발자용 멀티터치 키트를 10일 발표했다.
3M 자회사인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09’에서 이번에 내놓은 멀티터치 개발자 키트를 선보였다. 이 키트는 16 대 10의 화면비율과 1440x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9인치 LCD 모니터 형태로 제공되며, 3M의 프로젝티드 커패시티브(Projected Capacitive)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키트는 유리 표면을 통해 화면 넘기기와 이미지 크기 조정 등 기본적인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한 명 또는 다수의 사용자가 터치하는 최대 10개의 손가락 입력을 15ms 미만의 빠른 응답속도로 인식함으로써 윈도 7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게임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3M터치시스템스 강정훈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7 플랫폼이 멀티터치를 지원함에 따라 풀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M터치시스템스는 이 키트를 다음달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12일까지 선예약한 고객에 한해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키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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