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전세계 LED 시장에서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라섰다.
10일 영국 광전자 공학분야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는 ‘2009 세계 LED 시장분석’ 조사 결과를 통해 니치아, 오스람, 필립스 루미레즈 등에 이어 서울반도체가 세계 4위 LED 업체로 랭크됐다고 밝혔다. IMS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서울반도체가 2007년에 이어 지난해 총 매출액 기준으로도 4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IMS 리서치 분석가인 제이미 폭스는 “서울반도체는 세계 LED시장의 기본적인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위로 도약했다”며 “현재 세계 3위 LED 기업인 필립스 루미레즈와 몇 년 안에 3위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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