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탓에 수출부진과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보다 손쉽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 확대 △일자리 창출 인증기업 금리 우대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확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전자금 융자금리를 대폭 인하한 고정형 변동금리 체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융자기간에 따라 연 3∼4%대의 이율을 적용, 시중은행의 기업대출금리보다 2∼3% 낮은 금리로 운용된다.
도는 기존 4∼5%대의 고정형 금리도 병행 운영, 기업이 스스로 금리를 예측해 금리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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