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여전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의 보안에 적잖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IDG뉴스는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지역 2227개 기업의 IT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58%가 오픈소스의 보안문제에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중소기업(SMB)은 이보다 다소 높은 약 3분의 2에 달했다.
특히 우려를 나타낸 기업 가운데 대기업은 9%가 ‘매우 우려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SMB는 절반에 가까운 45%가 이 같이 답해 상대적으로 SMB가 대기업에 비해 오픈소스의 보안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MB의 절반이 넘는 57%는 오픈소스 SW가 매우 복잡하며 채택하기 어렵다고 밝힌 반면, 대기업은 32%만이 비슷하게 답했다.
이와 달리 서비스로서의소프트웨어(SaaS)의 보안에 대한 우려는 대기업과 SMB를 막론하고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SaaS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MB의 경우 2007년(57%)보다 크게 줄어든 27%가 SaaS의 보안을 중요한 체크 포인트로 꼽았고, 대기업 역시 31%로 이전에 실시된 조사결과(47%)보다 낮아졌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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