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마크 클뤼젤 부회장을 포함한 총 7 명의 본사 임원진이 방한, 15일부터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한 기한 중에는 한국 내 의약품 연구 개발(R&D) 파트너십을 위한 설명회 개최, 연구소 및 임상시험 센터 시찰,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 및 임상 연구자들과의 심포지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한 일정 중 사노피·아벤티스는 연구와 개발 양 부문에 걸쳐 국내 유관 기관들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KOTRA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GAP(Global Alliance Project)’ 추진을 통해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신약개발 협력, 투자, 기술 제휴, 라이선스 계약 등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또, 보건복지가족부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의 연구개발 인프라 향상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5년간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및 기관을 초청해 ‘R&D 제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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