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이 광주광역시와 서산 천수만의 그린IT 사업을 동시 수주했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 www.daewoobrenic.com)은 최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발주한 2009 u-City기반 조성 사업 중 ‘광주광역시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와 ‘서산시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 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구축작업이 진행되며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가구별, 단지별, 기관별 가정 내 전기·가스·난방(온수) 등의 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에너지 낭비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에너지 및 탄소금융, 상수도, 폐자원순환, 생태관광 등 환경사업의 전방위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집중해 그린IT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u시티 사업단 전무는 “이번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 사업은 그린IT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에서만 1년 기준, 약 11만톤의 탄소배출량이 감축돼 연간 약 34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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