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용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온라인 유통을 위한 ‘앱 스토어’가 등장한다.
3일(현지시각) 뉴스팩터는 자바 종가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자바 스토어’를 테스트중이며 연말께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바원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자바 스토어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용 앱스토어의 데스크톱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이 곳에선 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SW 등 다양한 자바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올려져 유통될 예정이다.
자바FX로 개발된 자바 스토어는 특히 이용자들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데스크톱에 마우스로 가져와(드래그&드롭) 설치할 수 있어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매우 간편하다.
개발자들은 자바 플랫폼 스탠더드에디션과 자바FX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스토어에 올릴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자바 저장소(Warehouse)’ 등록을 위해 50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자바 스토어는 우선 올해 말께 미국내 자바 이용자들을 상대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개발자와 이용자는 자바스토어 웹사이트(http://store.java.com)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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