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태양광 및 LED 조명·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다.
배병관 코엑스 사장<사진>은 3일 “코엑스에 그린에너지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복합시설로 바꾸겠다”며, “올해와 내년 무역센터 광장과 옥상 가로등을 태양광 조명으로 바꾸고 무역센터 내의 모든 백열구와 형광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사장은 “옥상 지붕 면에는 연 60만3000㎾h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코엑스 단지 전역에 ‘그린 에너지’체계를 도입, 친환경 복합시설로 탈바꿈 하겠다는 전략으로 이해된다. 코엑스 옥상에는 이미 발전량 5642㎾h 규모의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를 시범 운용중이다.
전시장에도 친환경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배 사장은 “부스제작시 목재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신 재활용 가능소재로 대체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사별 환경평가를 반영하는 ‘그린 전시컨벤션’ 인증제도 시행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12년 완료를 목표로 친환경 전략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수립중”이라며 “친환경에너지부문, 폐기물 감축 및 자원재활용 부문, 전시회 친환경 증진부문, 시설 친환경개선부문 등 4대 핵심관리 분야를 선정하고 구체적 달성목표를 설정해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시컨벤션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 대안으로 ‘한전 이전지’ 개발을 꼽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상승하는 듯한 유연한 형태를 통해 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특성을 강조했다고 코엑스는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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