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와 휴대폰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임베디드 공개 소프트웨어(SW) 영역이 자동차·장비·그린IT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공개SW 진흥 정책을 신성장동력을 비롯한 새로운 분야에 시범 적용해 영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용 공개SW 플랫폼 컨소시엄이 발족하는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개SW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시범 사업과 선도 과제를 통해 새로운 영역 개척을 지원키로 했으며, 업계에서도 와이브로와 셋톱박스 등에 공개SW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상황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공개SW 분야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BMW로 지난 3월 젠아이브이아이(GenIVI)라는 공개SW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이 컨소시엄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SW를 공개SW로 개발하는 컨소시엄이다. 개발자들이 커뮤니티에서 개발하듯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 업계가 품질관리와 신뢰도를 책임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표와 함께 다른 자동차 기업들도 이 컨소시엄에 동참하고자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디지털교과서에서 리눅스를 OS로 채택한 것처럼 스마트그리드 분야에도 이러한 시범 사업을 발족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SW를 패키지화하는 사업에도 일부는 반드시 공개SW를 적용토록 하는 등 SW관련 시범과제에 공개SW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개SW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국제 표준화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TV에 가장 적극적으로 리눅스를 도입했던 업계에서는 최근 와이브로 장비에 100% 가까이 리눅스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에도 리눅스가 채택된 바 있다.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공개SW가 임베디드 분야에서 확산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특히 SW가 갈 수록 중요해지는 자동차, 각종 장비 등의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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