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운용체계(OS) ‘윈도7’을 오는 10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C넷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빌 베테 MS 부사장은 “수백만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윈도7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출시 시기를 알렸다.
MS는 새 윈도 출시가 3분기 연속 감소한 윈도 매출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앞서 2007년 윈도 비스타를 출시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매출을 기록했다.
MS는 또한 윈도7 출시에 맞춰 ‘윈도 업그레이드 옵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썼다면 공짜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빌 베테 부사장은 “윈도7이 시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다”며 한껏 기대감을 전했다. 윈도7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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