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온라인상의 상품정보 체계를 정비하고 정보 품질을 높이는 등 상품 정보의 민·관 공동 활용을 위한 ‘상품 정보 체계정비 및 품질 제고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공공기관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 정보의 분류 체계를 재정립하고, 이미 보유한 상품 정보를 정비하는 등 5개 사업에 약 56억원을 투입해 상품 정보 허브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재 제조업체, 상품명, 모델번호 등 규격위주의 상품 정보에 공급업체, 원산지, 취급 정보, AS 조건 등의 거래 정보를 확충하고, 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속성 등을 추가해 활용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상품 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품질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품질관리 자동화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조달청은 최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에 들어갔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으로 양 1000억원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업을 진행하는 약 6개월간 85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