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오라클은 2일 자사 유틸리티(Utilities)에 ‘스마트 그리드’ 개념을 적용한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기업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구현하도록 사업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최종 소비 결정에 활용할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사업 관련 규제·기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군은 오라클 유틸리티스(Utilities)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etwork Management System), 고객 케어·빌링(Customer Care and Billing), 부하 분석(Load Analysis), 업무·자산관리(Work and Asset Management), 모바일 워크포스 관리(Mobile Workforce Management), 메타 데이터 관리(Meter Data Management), 하이페리온 퍼포먼스 관리 애플리케이션(Hyperion Performance Management applications) 등으로 구성됐다.
원문경 한국오라클 영업총괄 부사장은 “국내 유틸리티 산업이 스마트 그리드로 빠르게 전환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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