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메이커 로옴은 세계 최초로 비휘발성 로직 기술을 활용한 4비트(Bit) 비휘발 로직 카운터 IC(모델 BU70013TL)를 개발, 올 10월부터 월 20만개 규모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비휘발성 로직 기술은 전원 차단 후에도 데이터를 보존해 전원 동작 시에는 전원 차단 직전의 상태에서 재작동, 대기 시간의 소비전력을 제로화할 수 있다. 기존 IC의 경우 데이터 기억용 회로에 대해선 전원을 끌 수 없었다.
로옴은 비휘발성 로직 기술의 양산화를 위해 전원 차단 시에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강유전체’를 분리 구조로 설계, IC의 로직 성능과 신뢰성을 동시에 유지함으로써 데이터·연산 처리 내지는 동작 상황을 일시 보존하는 레지스터 영역의 비휘발성화를 가능토록 했다.
로옴 측은 “비휘발 로직 카운터 IC의 강유전체 소자는 데이터 쓰기·읽기 시 0.01㎃ 보다 적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 것은 물론 읽기·쓰기가 매우 고속으로 진행하는 등 전원 차단 후에 데이터를 한번 기록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이달부터 샘플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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