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SW 잡페어` 상설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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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9 IT·SW 잡페어’ 행사 모습.

  지식경제부와 부산시가 지역 IT·SW기업의 활성화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2009 IT·SW 잡페어’가 지난 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236개 기업에 3000명 이상의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 채용에 나선 기업이 152개, 온라인 참가 기업이 84개로 총 236개 기업이 구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토탈소프트뱅크, 포스텍, 유니온 등 부산·경남 소재 코스닥 상장 기업 및 매출 1000억 이상 기업까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을 펼쳤다.

 주최측은 벡스코를 찾은 3000여명의 취업 희망자 중 약 10%인 300명 가량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취업자의 경우 기업정보 제공, 직업심리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 참여로 향후 취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부산 행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구, 인천, 대전, 광주로 이어지는 IT·SW 잡페어를 확대·보완하는 한편 상시 구인·구직의 장으로 상설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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