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B2B전문 국제 전시회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2009)’가 인천국제도시축전 기간인 8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IITPA), 전자신문사와 지역유력일간지 경인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는 올해 8회째로 ‘미래를, 오늘로!(Experiencing Tomorrow Today, 2009)’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00여사가 400여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는 세계 주요국가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도시축전기간에 열리게 돼 국내외 국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세계 각국 참관객에게 보여줄수 있게 됐다.
로봇산업 전시와 이벤트는 물론 세계환경포럼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도시 정상들이 모이는 APCS, 세계지식포럼과 도시재생포럼 등 대형 콘퍼런스가 연이어 개최돼 국제 전시회로서의 도약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축전기간 동안 연인원 7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회에서는 해외 11개국 글로벌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가 열리며 중국 선전 소재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중국관을 설치, 세계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함께 대기업 구매 담장자를 초청, 구매 상담회도 연다. 수출전문 클러스터 위원들이 나와 해외 수출 애로를 상담해주고 IT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한 잡 페어도 29일 하루동안 열린다.
최고의 명품 IT전시회답게 타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u존을 설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RFID/USN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실감형 3D 첨단기술도 관람객들을 황홀한 세계로 안내한다. 작년과 달리 우수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S인증관과 IPTV관, 대중소 상생협력 우수 기업관 등 3개 관도 신설됐다.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도 볼 거리다. IT 웨어러블 쇼를 비롯해 첨단 스마트폰 시연 같은 행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분야는 △정보통신(통신 및 네트워크, 디지털 기기, IPTV, DID 등) △디지털 콘텐츠 및 SW(모바일 콘텐츠, 콘솔 및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RFID/USN, 와이브로,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등) △IT 융합(그린IT, PLM, u헬스, u라이프) 등 4개 분야다.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는 전시회 기본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100% 무상지원하며, 독립부스는 임차료를 무상지원, 중소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시회 주관측은 오는 7월 10일(금)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ITC2009 홈페이지(www.itc.or.kr)나 ITC2009 사무국(032-872-9076∼7)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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