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시가 초·중학교의 40%에 해당하는 20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지자체 가운데 학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례로는 최대 규모다. 요코하마시는 가정용의 3배 수준인 10킬로와트(㎾) 발전능력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학교당 1기씩 설치할 예정이다. 1기는 40와트(W) 전등 5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한 사람이 연간 배출하는 5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한다.
문부과학성 통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된 전국 공립 초·중학교는 4월 현재 약 1200개교로, 요코하마시에는 28개 학교가 여기에 동참했다. 문부과학성은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 학교를 1만2000개교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 긴급경제대책에 비용보조 관련 조항을 추가했다.
요코하마시는 올해 45억엔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2025년까지 시민 한 명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4년에 비해 30%가량 줄일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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