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간 대화 채널인 ‘동아시아 기후포럼’ 1차 회의가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동아시아에 적합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동아시아 저탄소 녹색성장 서울 이니셔티브’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포럼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을 비롯해 중국·몽골·중앙아시아 4개국의 각료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유엔환경계획(UNEP) 앙헬라 크로퍼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다. 구로다 ADB 총재와 크로퍼 UNEP 사무차장은 특별연설이 예정돼 있다.
우리 측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외교통상부·환경부·지식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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