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에너지기술 개발을 위한 다자협력체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G8(주요 8개국)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세계 주요 에너지 장관들은 ‘저탄소에너지기술 확산’이 경제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공급안보 강화라는 3가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방안임을 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해 탄소·포집 저장기술(CCS),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육성 등이 중점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효율에 관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에너지효율 협력 파트너십도 공식 발족했다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은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효율의 46% 수준 개선 △화석연료 의존도의 61% 수준 축소 등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회의에서 대부분 참석국은 경제 위기에 따른 저유가 시기에 석유·가스 분야에 대한 적절한 투자가 없을 경우, 경기 회복시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초고유가 시대가 재발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회의에는 G8 국가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24개국 에너지장관과 WTO(세계무역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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