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달 18일 꼴레오스(Koleos: QM5의 수출 모델명) 중국 첫 수출 차량 250대를 선적한 데 뒤이어 지난 22일 마산항에서 두 번째 중국 수출 물량 300대를 선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2차 물량은 마산항을 떠나 중국 톈진항에 하역되어 33개 르노 차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QM5는 르노의 엠블럼이 장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작년 3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5만대 이상 수출 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꼴레오스는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수출되기 시작하여, 호주·중동·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전 세계 60개국으로 수출 되고 있다.
이교현 상무(홍보본부장) “이번 꼴레오스의 중국 수출 본격화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9월 출범 이후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물량은, 2006년 2월 SM3의 닛산 브랜드 첫 수출을 계기로 작년 3월 QM5 르노 브랜드로의 본격적인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총 판매 대수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0%에 육박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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