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 등지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중소형 TV용 패널 가격과 재고 소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모니터용 패널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최근 모니터·TV용 LCD 패널 평균 가격은 이달초에 비해 1∼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한때 바닥으로 떨어졌던 모니터·TV용 LCD 패널 가격은 한계 원가 이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TV용 패널 평균 가격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면서 26·32·37·40·42인치 등 전 모델에 걸쳐 지난달보다 많게는 6%까지 올랐다. 특히 26·32인치 등 중소형 TV용 패널 공급이 달리자 모니터용 패널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16:9 와이드형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 4월에 비해 평균 3∼5달러 가량 상승했다.
다만 노트북PC용 LCD 패널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제품을 위주로 일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추세다. PDP 모듈 가격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3% 이상 하락하는 등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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