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TV전화’를 선보인다.
한국케이블 텔레콤(KCT 대표 박영환)은 인터넷전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TV 전화를 다음달께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송과 통신진영의 결합서비스를 내세운 영토 확장 전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TV전화란 방송과 전화의 장점을 결합한 신종 서비스다. 전화가 오면 TV에 번호에 뜨고 리모컨으로 전화도 걸 수 있다.
KCT 측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며 상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상용화하지 않은 신규 서비스인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CT는 인터넷전화 보급 확대를 위해 케이블 홈쇼핑 방송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시청률이 높은 홈쇼핑에서 판매를 늘려 점유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용 시장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박영환 KCT 사장은 “속도가 붙은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에 대응해 철저한 품질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200만 가입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사례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KCT는 이날 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자 40만 돌파를 기념해 서울 연세빌딩에서 2009 상반기 ‘KCT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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