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대표 박주만)은 B2B 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소모성자재 전문업체인 엔투비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옥션은 이번 제휴로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복사용지, 종이컵, 판촉물뿐만 아니라 산업기자재, 의료 용품 등으로 품목을 대폭 늘려 MRO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스톱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엔투비 전용 코너를 만들고 관련 품목 수를 이달 안으로 3만5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엔투비 역시 옥션의 소비자 접근성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채널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엔투비 황태윤 C커머스팀 부장은 “구매물량이 적은 중소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엔투비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자와의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옥션 사무용품 카테고리에서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40%보다 15% 늘어난 55%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MRO 판매량이 3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5월 둘째 주 판매량도 약 3만개에 달하며 5월 첫째 주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측은 기업소모성자재를 시중가 대비 최대 60∼70%, 평균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옥션 사무용품 담당 김충일 CM은 “엔투비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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