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택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이 연임됐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11일 제2차 임시총회에서 정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정 경희대 교수와 지명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송순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 이덕요 한국음원제작자협회장, 권대우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장, 조동성 한국복사전송권협회장,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장, 지상학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장 등 9명의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한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정홍택 이사와 지명길 이사를 각각 이사장과 부이사장직을 겸직토록 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미국이 한국을 저작권 감시대상국에서 해제한 것과 관련해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와 저작권 관련단체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작권 보호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작권단체연합회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노래반주기 기반 공연사용 실태조사 △2009년 글로벌 저작권비즈니스 인력양성 △저작권 집중관리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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