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산·학·연이 국비지원의 지능형 로봇 연구·개발(R&D)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관련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최근 국비지원 300억원 규모의 가전로봇 특화육성사업을 따낸 데 이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도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시범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남대 로봇연구소(소장 박종오)의 ‘화초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장검증 사업’과 로봇전문기업 레드원테크놀러지(대표 문용선)의 ‘교육·연구용 국제 표준 네트워크기반 이동로봇 확산 사업’ 등이다.
화초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장검증사업의 경우 3억원으로 인공화초의 인테리어 기능에 가습·방향 등 가전기능을 결합한 화초로봇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또 교육·연구용 국제 표준 네트워크기반 이동로봇 확산은 총사업비 3억1000만원으로 실내·외에서 주행 가능한 이동로봇 플랫폼을 제작한다.
이 두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행되며, 비록 지원금액은 소규모이지만 지능형로봇산업의 초기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테크노파크 등은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가전로봇 특화육성사업로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아 가전로봇 특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전로봇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광주가 지능형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펼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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