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및 세라믹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전력원(CEPRI)과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SVC)’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삼화콘덴서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중국전력원이 보유한 SVC 기술을 활용,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SVC제품 양산 및 판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SVC 필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콘덴서뱅크와 리엑터(Reactor) 등을 중국전력원에 공급, 중국시장의 확고한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전력원은 중국 전력망 공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설립된 중국 전력망 산하 전력제품 생산기관으로 총 12개의 회사로 구성된 대표적 전기전력기관이다.
SVC는 대형전력망에 설치, 전기품질과 효율을 높은 수준에서 균일하게 유지시키며, 전체 무효전력량을 연속적으로 제어하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장치이다. 현재 철강, 중공업 등 대형전력망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부하 변동이 심한 전기로 등을 사용하는 대형공장 전력망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이번 MOU 교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SVC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풍력, 태양광 등 그린오션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또, 전세계 시장에서 전력용 콘덴서 제품을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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