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16개 시도의 부시장·부지사와 현안회의를 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부 예산의 70% 이상을 다루는 지자체가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되도록 빨리 배정된 예산을 집행해달라”며 “생태관광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들은 지역별로 각자 당면한 현안을 소개하고 환경기초시설과 노후수도관을 개량하기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등의 건의를 내놓았다. 환경부와 16개 시도의 현안회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건의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실국장책임제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국장책임제는 지자체가 책임 간부에게 현안의 해결책을 건의하고 환경부와 지방환경청은 이를 우선 검토하는 제도로 작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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