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로봇 관련 사업 강화 및 차세대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로봇시험’이 오는 6월 20일 처음으로 치러진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전했다.
로봇 기술의 관한 지식을 평가하는 이 시험은 80여개 로봇관련 기업과 학회 등 산학관이 주축이된 로봇비즈니스추진협의회가 주관한다. 추진협의회 회장은 도요타자동차의 우치야마다 다케시 부사장이 맡았다.
로봇시험의 정식명칭은 ‘메카트로닉스 로봇검정’으로, 로봇의 역사나 전자회로, 통신, 수학, 물리학 등 로봇 관련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묻는 40∼50문제가 객관식으로 나온다. 수험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엔지니어 등이다. 추진협의회 측은 12개 대학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시험을 통해 난이도를 조정한 시험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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