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파이어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영개선을 추진 중인 파이어니어가 협력관계에 있는 자동차 업계에 출자 등의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혼다의 출자액은 수십억엔 규모, 출자 비율은 5%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며, 정확한 규모와 비율은 이달 안에 확정된다.
파이어니어는 평판 TV 사업 철수, 감원과 더불어 꾸준한 수요가 일고 있는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의 사업을 강화하는 기업 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혼다는 파이어니어에 출자한 적은 없지만 연간 1000억엔 규모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매 고객이다. 파이어니어는 알파인, 미쓰비시전기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파산했을 경우 혼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혼다는 파이어니어 자본 제휴를 기회로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에 참여해 자동차의 연비개선이나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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