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컴퓨터 기반 시스템 안전검증 국제표준세미나’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8,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EC 국제표준 중 표준 중 가장 많이 판매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컴퓨터 기반 시스템의 기능안전(IEC 61508 시리즈) 표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T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설계하고, 기능 안전성을 시험 평가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표원은 이번 세미나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융합된 컴퓨터 기반 제어시스템의 기능안전 관련 IEC 61508 시리즈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한 IEC TC 65A 기술위원회 의장을 초청키로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으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IT융합 시스템의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표준 적합성 가이드라인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의 컴퓨터 기반 제어 시스템의, 기능안전 관련 기술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기반을 확보하고, 수출장벽을 뛰어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표원은 연내에 컴퓨터 기반 제어 시스템의 기능안전 검증평가를 위한 국가표준(KS)을 제정하고,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기표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두 주관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마감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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