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계 사이트인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가 리퍼블리싱을 강화하며 종합게임사업자로 변신한다.
리퍼블리싱이란 기존에 서비스됐다 종료된 게임을 다시 공급하는 것이다. 아이템매니아는 경쟁이 심화하면서 작품성이 뛰어나도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게임이 늘고 있다고 판단, 이를 다시 서비스하는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리퍼블리싱은 대작처럼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시장에서 검증받은 작품을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형 개발사들의 물량공세로 묻혀버릴 수 있는 중소개발사의 작품을 발굴해 게임업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아이템매니아는 ‘레드워매니아’와 ‘샴페인매니아’ 2종을 리퍼블리싱했으며 최근 ‘다크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아이템매니아의 리퍼블리싱 이후 레드워매니아의 신규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해 2009년 3월 기준으로 72%의 신규 회원 가입 및 안착률을 보이고 있다. 레드워매니아는 게임 개발사 그라제가 2007년 발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바스티안리턴즈’를 리뉴얼해 퍼블리싱하는 성인 액션 게임이다. 샴페인매니아는 게임 개발사 위버인터랙티브가 개발한 MMORPG ‘온라인삼국지’를 리뉴얼한 작품이다.
아이템매니아는 올해 안에 총 7개 정도의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게임 포털과 아이템매니아 서비스를 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포털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이정훈 아이템매니아 사장은 “꾸준히 게임 퍼블리싱 라인업을 보강해 다양한 게임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포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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