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인터넷 기업 야후가 캐럴 바츠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주중 직원 600명 가량 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야후는 오는 21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원 계획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의 이번 해고는 지난해 이후 세번째 이며 바츠 CEO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에 따른 온라인 광고 매출의 감소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야후는 지난해 1월 1천명, 10월 1천500여명을 해고했었다. 바츠는 그동안 사업 분야를 축소, 정리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최근 인터넷 여행 검색 사업 등을 중단했다.
야후는 또 현재 경영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 협상에 주력하고 있다. 바츠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와 제휴 협상을 위한 비공식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업계에선 야후가 MS의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를, MS는 야후의 검색 광고 사업 분야를 각각 맡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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