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여섯번째 해외 휴대폰 생산 기지인 베트남 공장이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 하반기 이후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 월 수백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위치한 베트남 생산법인(SEV)의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 공장의 시범 가동을 시작했으며,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 월 수백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저가 휴대폰의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베트남 공장을 설립했다. 중국 등 기존 해외 공장의 생산 비용이 갈수록 오르면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저가 휴대폰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 휴대폰의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정된 투자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생산법인은 싱가포르 삼성전자 아시아 지주회사(SEAH)를 통해 총 5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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