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는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평균 학점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한 등급 가량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인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교육학과의 애리언 카핀스키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219명을 대상으로 공부 습관과 페이스북 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학생 가운데 68%는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평균 학점이 ’심각하게’ 낮았으며, 이러한 성적차는 “A학점과 B학점 차이” 만큼 크다고 카핀스키는 설명했다.
페이스북 이용 학생 중 65%는 새로운 메시지를 확인하려고 매일 한차례 이상 사이트에 접속했으며, 짧게는 몇분에서 길게는 한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청소년 가운데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갖는다고 메일온라인은 진단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의 좋은 점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학생들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부모님과 상의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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